이티폰

3월말에 8박 9일동안 일본을 갔다 왔습니다.

일본어를 못 했지만 일본 선생님이 영어를 완전 마스터 하셔서 영어로 말하면 일본어로 번역을

해주셨습니다. 일본 선생님께 제 의견을 전달할 때 그 동안 배웠던 문장이란 문장은 다 사용하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끔 선생님이 다시 얘기 해 달라고 하시면 제가 잘못 얘기한 줄 알고

목소리가 점점 작아졌는데 다시 얘기해서 이해를 하시면 뭔가 뿌듯하고 개운한 느낌이었습니다.

여행 기간 반이 지났을때 점점 일본 생활에 익숙해지고 같이 가셨던 선생님의 영구 친구분과도
 
영화, 가족, 애완동물 등등을 영어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외국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다 알아
 
듣지는 못 했지만 내가 외국인과 잠깐만이라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흥미로웠습니다. 한가지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일본 아이들과 있을때 영어와 일본어로는 번역을

해도 한국어로는 번역을 안 해주더라고요.. 일본가서 영어 듣기 공부 열심히 한거 같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짧았지만 영어로 말한 시간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조금 더 말해 볼껄하면서.. ^^

해외여행 갔다 오는 동안 ET Phone 수업을 장기연기를 했었습니다.

장기연기를 하면 선생님이 바뀐다는 얘기에 정든 선생님이랑 수업을 못 할지도 모른다니 기분이

언짢았는데 해외여행을 갔다와서 두번의 수업을 각각 다른 두 선생님과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했었습니다. 제가 많이 활발한게 아니여서 그런지 즐겁고 활발하게 수업하시는 선생님과 안 맞아서

선생님을 바꿨습니다. 처음부터 남자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여자 선생님보다 뭔가 더 불편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남자 선생님과 첫 수업을 받고나니 이것저것 따질것 없이 남자 선생님과 수업하기로

했습니다. ^^ 여자 선생님과 수업하는 느낌과는 다른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무리 친절하시고, 즐겁고, 지도도 잘 해주신다고 해도 학생과의 호흡이 안 맞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바뀌니 수업 방식도 다르고 전 선생님과 나눴던 이야기들을 다시 지루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다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신데 침착하시고 농담도 재밌게 하셔서 계속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

가끔씩 선생님을 바꿔서 수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학생 맞춤 ET Phone

영작교정, 영어신문 서비스 ET Phone

영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영원하라 ET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