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전화영어를 신청하기 전에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주변에 전화영어로 영어공부를 했던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고, 인터넷으로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서 읽어보기도 했다. 도움이 안 된다는 평도 많았으나, 다 앍아보고 내린 결론은, 열심히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거였다. 사실 영어회화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해 보았는데, 영어회화학원은 다녀오면 왠지 놀러 갔다 온 기분이 든다는 거였다. 매번 파트너와 이런저런 얘기만 하고 돌아오는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졌다. 또한 지금 나는 영어학원을 다닐 시간이 되는 여건이 되지 않아 전화로 잠깐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전화영어가 좋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전화영어의 매력은 선생님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시간 이라는 점과, 잘못 말하는 것을 선생님이 바로 바로 지적해서 고쳐준다는 것인 것 같다. 한달여시간동안 수강해보고 느낀점도, 역시 전화영어라는 것이다. 토익공부와, 문법공부는 고등학교때까지 많이 했는데, 막상 외국인과 말할려고 하면 말이 안나와서 말하는 연습을 하기위해 전화영어를 신청하였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 십분씩 선생님과 영어신문 기사에 대하 이야기 하다보면, 아직은 표현하기 어렵지만,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대충 말하더라고 다시 교정해서 따라해 보라고 해주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이티폰은 친언니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무작정 언니를 믿고 신청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내가 영어일기 쓴걸 매일 교정해주는 프로그램이 정말 마음에 든다. 영어일기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엉터리로 쓰느니 안쓰는게 낫다는 마음으로 아직 써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여기는 영어일기를 쓰면 선생님이 바로바로 교정해주므로, 내가 어떤 표현을 잘못썻고, 어떻게 써야 맞는 표현인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내가 더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면 금새 내가 원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전화영어를 소개해준 언니한테 감사한다.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