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어느덧 영어전화를 신청한지 한달이 다되갑니다. 그러면서 처음 가졌던 열정과는 달리 삶의 바쁨에 지쳐 조금씩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알고 고치려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ㅎ

현재는 시니어 레벨2 20강을 하고 있답니다. 조금씩 새로운 표현들을 배우면서 재미도 생기고 선생님과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하며 좀더 깔끔하게 문장을 다듬는 훈련도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롱토크를 통해서 영어 표현을 심도있게 생각하고 표현하게 만들어 주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해주어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또한 아주 오래전에 배운 너무 쉬운 단어나 문장들도 써보지를 않았기 때문에 막상 사용하려니 헷갈리게 되고 더듬더듬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 수업을 통해 이런 부분들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느끼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복습을 소홀히 하게 되니 단순히 수업을 하는 것에만 의를 두게 되는데 앞으로는 복습도 열심히 해서 그날 배운 문법이나 표현들, 틀린 부분들을 그날 제대로 숙지해야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랄까 함은... 선생님께서 콩글리쉬(?)를 잘 이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어떤 말인가 하면 막상 단어나 문법,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억지로 표현을 하게 되는데(초급자니까) 선생님들께서 눈높이를 팍 낮추셔서 이해 해주시고 쉽게 했음 좋겠다 라는 말이죠^^;;

아무튼 매일 10분이라는 짧은 수업이 있기에 매일매일 영어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게 되는듯 합니다. 다시금 처음 마음 기억하고 예습복습 잘하고 영어와 친해져야 겠습니다.

(위 사진은 저는 남자이지만 그냥 저런 모습으로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듯 해서 올렸습니다. 오전 8시에 수업하는데 학교준비때문에 바쁘기도 하지만 반성하는 의미에서 이제는 제대로 준비하고 수업에 임하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