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어느덧 8월, 무더위 속에서도 이티폰과의 루틴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7월에 정리해 둔 표현들을 실전 대화에 더 자주 끼워 넣는 데 집중했고, 

녹음 파일로 쉐도잉을 반복하면서 말하는 속도와 정확도가 한 번 더 올라간 게 체감됐어요.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업 시작 30분 전까지 시간 변경이 가능해 학습 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달엔 부득이하게 강사님이 자주 바뀌는 상황이 있었는데, 

수업엔 전혀 차질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강사님들께서 이전 학습 기록과 목표를 빠르게 파악해 주셔서 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각자의 장점이 드러나는 설명과 세밀한 피드백 덕분에 

다양한 발음과 표현을 접하며 듣기 감각이 더 넓어졌습니다. 

수업 난이도와 분위기도 제 컨디션에 맞춰 자연스럽게 조절해 주셔서, 

부담 없이 꾸준히 밀고 나갈 힘을 얻었어요.

 

이티폰은 여전히 편안하고 따뜻한 학습 공간입니다. 

잠시 업무로 숨 고르기를 하더라도 다시 돌아오면 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든든한 파트너처럼 맞아줘요. 

하루아침에 실력이 확 오르진 않지만,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곧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8월도 성실히 마무리! 9월에도 즐겁게 배우며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