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수강 신청할 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전 늘 고민할 것도 없이 수강 기간이 끝나기 전 자동수강연장신청으로 연장해서 공부합니다. 그렇게 공부한 지 무려 12년 8개월.. 우와 제가 생각해도 놀랍네요. 처음 여러 곳을 비교하다 이티폰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한 시점이 2013년 1월 입니다. 그때는 내가 선택을 잘 했는지 반신반의한 상태로 수업을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선생님과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물론 저도 처음 열정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고요.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담당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가능하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피드백 주시는 내용과 발음 교정 등 잘 살피며 하려고 하는데 ㅎㅎ 발음은 왜 이렇게 교정이 안되는지... 한 단어씩 말하면 잘 하다 가도 문장으로 말하려 하면 그냥 여지없이 옛날 처음 시작한 발음이 군데 군데 터져 나오고 있어요. 영어 공부는 죽을 때 까지 해도 끝이 안 날 것 같은 싸움입니다. 매일 안 하면 잊어버리는 것은 순식간인 현실이고요.. 그래서 오늘도 마음을 다 잡고 매진하려고 합니다. 본인과 맞는 선생님과 잘 만나셔서 함께 이티폰과 공부해 나간다면 조금씩 영어와 가까워지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보아뉴스가 없어지면서 시니어 타임즈가 도입이 되었는데 내용 및 질문도 너무 간단해서 조금 아쉬운 감이 드는 교재입니다. 다른 알찬 교재 도입 계획은 없는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