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희아이 5학년 여아 벌써 4개월이 되었네요.

너무 빠르게 지나간거 같아요. ㅎ

처음에 낮설어하고 어려워하던 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매시간 기다리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선 선생님과의 케미가 아주 좋아요.

항상 잘들어주시고 어떤말을 하든 웃어주시고 잘 고쳐주십

니다. 아이는 그날그날 선생님께 할 이야기가 많고 어떤이

야기를 할지 늘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자유자재로 되지는 않지만 처음 시작할때보다 나

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겁이 없어졌어요

틀리든말든 어떤말이든 해보려고 하네요.어른같으면 그렇

게할수 있을까 싶어 어릴때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

다. 특히나 이번에 사이판으로 여행갔을때 빛을 바랬네요.

자신감 뿜뿜,아이도 지켜보는 저도 행복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와서 첫 이티폰 시간에 사이판에서 말했던것들도 선생님께 이야기 하는데 아주 흐믓했어요

4개월하니 벌써 연장기간이 다가왔는데 당연히 고민없이

연장하려 합니다

아이도 지금 선생님이라면 당연히 연장해야한다하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