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네요.

 

지금까지 함께했던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이유가 생겨 다른 선생님이 전화영어를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 전 선생님께서는 정말 선생님 같은 느낌이었는데, 크리샤 선생님은 친구 같아서 좀 더 편하게 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문법 오류도 잔뜩 생겼고요...

 

수업 중에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곤 하시는데, 그럴 때는 준비한 것 없이 즉흥적으로 대답해야 하니 더 빡센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자체가 편하고 선생님도 좋으셔서 얘기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ㅎㅎ

 

가장 좋았던 것은 수업 마지막 부분에 제가 잘못 발음한 것을 하나씩 지적해주시는데, 피드백에서 발음기호만 보는 것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셔서 교정하기 좋았습니다.

 

얼마 전부터 다른 분들 수강후기를 참고하여 저도 피드백에서 문법 수정해주신 것을 노트에 적어두는 식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a, the 같은 단순 관사 오류부터 시작해서, 기습 질문에 아무말이나 한 것도 올바른 문장으로 고쳐주셔서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영자신문도 구독해서 평일 매일 메일로 오는 기사를 읽고 있는데, 꽤 유익한 것 같습니다.

 

요즘 실력이 체감되게 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