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처음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전화영어를 신청해서 매일 하고있다. 회사의 복지몰 내에서도 비슷한 영어회화 관련이 많았지만...그래도 나름 가성비 좋다는 후기에 혹해서 이티폰으로 선택했다. 내 출석률 지금까진 1번 연기 말고 매일매일 출석중..good! 

 

직장인이라 점심시간 시작할때 20분 하는데 오히려 보장된 쉬는시간이라 매일매일 빠지지않고 가능한것같다. 그리고 점심도 혼자먹게되서 빨리먹고 하루가 아주 알차지는중...^^

 

필리핀선생님으로 평일 주 5회 매일 전화 20분, 4개월 50만원정도 지출함..비싼돈 들인만큼 열심히 하는건 진리인것같다. 복지포인트로도 할수 있었지만 영어회화만큼은 내돈냈다..그래야 진짜 열심히 할수 있을것같아서.

 

참고로 전화와 화상이 있는데..화상이 더 효과는 좋을것같지만 더 비싸고..공간에 제약이 있을것같아 전화영어 선택!

또, 선생님도 미국과 필리핀 선생님이 있는데 미국쌤이 더 비싸서..일단 speaking을 좀 잘하게 되면 바꿔볼 생각이 있음..지금은 필리핀선생님으로도 충분한것같다...그리고 선생님 발음이 한번씩 다르다 생각할때도 있지만 워낙 요즘은 영어쓰는 인종이 다양하고 내 발음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시니 문제없다. 나는 발음보다는 그냥 말을 잘하고 싶은거니까..아주 자연스럽게..

 

 

주말포함 한달정도 됐는데 일단 처음보단 많이 늘었다. 이 늘었다는게 이 선생님께 배웠다기보다는 오랫동안 안쓰던 영어를 20분동안 매일 쓰니..내가 잊고있던것들이 다시 돌아오는 기분??

For example..입에서 맴도는 단어가 어제는 말못했지만 수업끝나고 찾아보고 수업준비전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단어 찾아놓고 하다보니 다음날은 입에서 튀어나온다.

(이 단어들을 내가 모르는게 아니다. 다 아는데 말하려면 기억안나는거...읽으라면 다 해석가능)

근데 진짜 이게 너무 속상하다. 읽으면 다 해석가능한데...말이 안나온다..단어가 생각안나고...진짜 그럴때마다 흐르는 시간이 너무 속상하고..그렇다고 돌려서 말하는 스킬이 아직 많이 부족한듯..ㅠㅠ이제 한달이니까 ... 그래도 이정도도 만족이다.

평소에 영어가 쓸환경이 1도 아니기때문에..앞으로도 내가 찾아서 하지 않는 이상 나는 영어를 안쓰고도 잘살수 있는 상황이라...사실..여행영어는 크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나에게 문제가 될 수준은아니다. 영어로 유창하게 안해도 여행은 번역기로 다 가능하니까...

 

그래도 이게 큰 것 같다. 이런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매일매일 몇 년 쌓이다 보면 잘 말할수있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팁하나는 앞쪽에 근황토크하다가 진도를 못나가면 그 답변을 영작에다가 쓰니 또 도움되는것같다.

 

평소에는 따로 영어로 쓸 주제도 없고...글쓸일이 없으니 그건 별로 쓸모없어서 아깝다 했는데 이렇게 활용하니 또 영작까지 활용가능한듯...

 

선생님 코멘트로는 내가 너무 쉬운 문장, 익숙한 문장만 자꾸 쓰려하니까 공부를 하래서...표현을 좀 공부를 해봐야겠다. 다음번엔 레벨테스트를 받아봐야겠다. 그래도 매일매일한다는거 그게 진짜 중요...일만시간의법칙도 있지 않나...

 

영어공부 모두 화이팅!!! 레벨업 했다는 다른사람들 후기 들으니 진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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