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보아 뉴스 수업 시작 후 벌써 2개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우선 목표로 한 것은 매주 기사 5개 읽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기였습니다.

저만의 계획을 세우고 기사 읽기 - 모르는 단어 확인 - 아래 확인 문제 풀기 - 해석 읽어보기 - 영어 음성 듣기 이렇게 정해진 순서로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매일매일 하지 못하고 밀려서 하루에 2-3개의 기사를 읽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주어진 일정을 한 주 동안 잘 실천하며 공부를 이어가고 있어요. 또, 처음에는 한 가지 기사를 읽는 것도 정말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기사를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확실히 자유주제로 이야기할 때와는 대화의 방향도, 사용하는 어휘도 많이 달라져서 처음 한동안은 저의 영어가 이전보다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속상하기도 하였지만, 수업 방향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나니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는 아무래도 문자이다 보니 구어 표현과는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다양한 기사를 접하고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영어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 보아 뉴스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업해주시는 Julie 선생님께서 정말 자세하게 다양한 어휘로 칭찬을 해주셔서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고 느꼈어요.

피드백도 당연히 도움이 되었지만, 선생님께서 남겨주시는 답글이 다음 공부의 원동력이 될 때가 있었어요.

덕분에 포기하거나 지치지 않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2번이 숫자로 보면 적어 보이지만 2번, 20분 통화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늘 해보면 그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이 생기는 듯해요.

말하다가 답답하거나 막히는 순간이 있어 당황할 때도 있고, 미리 기사를 읽지 않으면 수업이 어렵기 때문에 예습도 수업을 듣는 데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나만의 논리를 세우며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수업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달에도 한 달간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다른 분들께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개월 차 보아 뉴스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