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벌써 3회기 째 이티폰 수업을 듣는 중입니다.

1월 1일 새해 결심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2021년이 끝나가는 시점이 되어가네요.

약 1년간 이티폰을 꾸준히 하면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업무 중 원어민과 대화해야 하는 일이 계속 있는지라 이 부분에 대해 약간의 부담과 걱정이 있었는데

이티폰 수업을 계속하면서 실력도 물론 늘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전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이용하여 영어 공부를 해왔는데 어휘나 억양 같은 부분은 확실히 이렇게 보고 들으며 반복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원어민과 대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실제 영어 회화를 하는 상황에서 훨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와 같은 부분을 이티폰으로 공부하며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담당 선생님이신 Ann 선생님과 처음부터 꾸준히 공부를 하다 보니 선생님과 라포가 형성되어 더 자신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단순히 대화만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격려도 해주시고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을 기억해두었다가 피드백해 주셔서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이티폰을 시작할 때는 몇 분간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될까?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1월 1일의 저의 회화와 지금의 회화는 크게 다를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회기 재등록을 하며 주 2회 20분을 주 3회 10분으로 바꾸었는데 주 2회 20분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번에 재등록할 때는 아쉬웠던 부분 고려하여 다시 원래 하던 대로 주 2회 20분씩 진행하는 쪽으로 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20분이 너무 길었는데, 10분으로 해보니 너무 짧고 수업이 자꾸 끊긴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이티폰의 수업 변경 기능과 영어 첨삭 기능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티폰의 이런 다양한 기능들이 직장인도 영어 회화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해요.

이번 회차도 열심히 수업 듣고 알차게 공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