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영어에 손을 놓은지 오래된 4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지난 1월부터 이티폰을 주5회 하루 10분씩 시작하였습니다.

예전에 원어민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있긴 했지만 하두 오래전 일이라 레벨테스트부터 많이 버벅거렸습니다.

첫번째 Mary선생님을 만나서부터 초보자에겐 정말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수업중에 문법상 틀린 문장이나 발음이 부정확할 경우 항상 체크해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발음교정 외에도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어주는 말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No one is perfect but practing will make you improve and learn more.

아쉽게도 선생님과는 개인사정때문에 수업 시간대를 옮길수 밖에 없으셔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분명 초보자에게 자기수준에 맞춤식으로 교육해주셔서 첫 시작이 잘 된거 같았습니다.

 

다음 Nathan 선생님과는 한달 넘게 수업하다 불행히도 코로나때문에 수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된 선생님이었고 수업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해 주셨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같이하고 있는 Ramil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고 수업중 틀린발음과 잘못된 문장은 항상 교정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 내용이나 수준은 초보자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수업내용에 대해 사전예습을 좀 하고 수업내용과 관련있는 내 얘기 위주로 하고싶은 말을 미리 준비해놓으니 수업 진행이 좀 수월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한텐 가장 중요한 것이 그날 수업내용에 대해서는 담날 수업전까지 반드시 복습을 했습니다. 오디오파일을 다운받아서 다시 듣고 내가 틀린 문장을 노트에 수정해서 다시 적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에 했던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문법이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어서 별도로 인터넷 문법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수업이 지난 1월 16일 이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첫 일주일 동안 수업내용의 오디오 파일과 지금 수업을 비교하면 확실히 좋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1년이상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학생때처럼 점수를 위한 공부 말고 내가 진짜 하고싶어서 하다 보니 그만큼 능률도 좋은거 같습니다. 압박감 같은것도 없고요.. 주저리 주저리 많이 적은 거 같네요.. 암튼 처음 시작하시는 입장에서는 망설일수도 있는데 시작이 반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세요..

 

저는 교제를 이렇게 책자화 해서 만들었네요..